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개최하고 2년간 주민자치회를 이끌 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와동 주민자치회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공개모집 및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총 29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이날 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회의는 위원들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회장·부회장 등 임원 선출, 안건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원진 선출 투표 결과 회장은 김철곤 위원이, 부회장은 강영군 위원이 선출됐다.
제2기 와동 주민자치회는 다음 회의를 통해 감사 선출, 사무국장 선임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12월까지 2년 동안 한지붕 아래 따뜻한 와동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1기에 이어 연임된 김철곤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2년간 주민자치회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들과 합심해 새로운 각오로 와동 발전과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와동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민이 주도해 변화하고 발전하는 와동을 기대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며 주민자치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