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독거어르신 돌봄서비스 ‘반찬나눔’ 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부2동 지사협(위원장 유병석)의 독거어르신 돌봄서비스 ‘반찬 나눔’ 은 2018년부터 7년째 이어온 활동으로, 홀로 거주하는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해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독거어르신 20가구를 선정해 둘째·넷째 주 화요일에 지사협 위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외에도 냉장고 정리, 집안 안전상태 등 주거환경을 점검하는 활동이다.

반찬나눔 대상자를 골고루 지원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2개월간 기존 20가구에 대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중단 또는 유지여부를 결정했고, 관내 저소득층과 지역사회 추천 대상자 생활 실태조사를 통해 10가구를 새로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병석 위원장은 “반찬나눔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활동으로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반찬 서비스가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기존 대상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했다”며 “반찬을 나누며 이웃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활동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종원 선부2동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매달 2회씩 꾸준히 봉사를 해 오신 지사협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