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원은 지난 1월 22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이한진 10대 원장의 이임식과 민화식 제11대 안산문화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송바우나 의장을 비롯한 전해철․김철민․고영인 국회의원, 도․시의원, 문화원 이사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안산 와리풍물놀이 및 안산경기민요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임하는 이한진 원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과 이임사가 진행됐다.

이어 11대 원장에 취임한 민화식 신임 원장은 “안산의 문화발전을 위해 안산문화원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안산문화원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민 원장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은 가끔 안산을 방문할 때마다 안산이 경치가 좋고 어족자원이 풍부해서 매우 살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면서 안산이 문화와 함께 실학이 발전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민화식 원장은 “성호 이익 선생의 실학 정신을 본받고, 상록수 최용신 선생의 정신을 본 받아서 안산을 문화가 융성한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문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데 안산문화원이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화식 원장은 안산시의회 사무국장, 안산시 행정안전국장, 단원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안산시 예산보조금심의위원장, 안산시 청소년재단 이사, 안산문화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