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일 관내 유관단체로부터 경제적으로 힘든 소외계층을 위한 이불 20채를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받은 이불은 고잔동 주민자치회 등 8개 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금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고재형 고잔동 지사협 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고잔동 유관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사협도 고잔동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고잔동장은 “항상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고잔동 유관단체에 감사드리고,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 분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이불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