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자치/행정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익명의 기부자, 신길동에 갈비탕 30그릇 기탁

  • 입력 2024.02.13 23:31
  • 댓글 0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안산시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이웃 후원금 95만원과 갈비탕(1kg) 30그릇(51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운 시기에 조용히 기부하고 싶다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신길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인적사항도 말씀하지 않으시고 후원해 주셨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과 갈비탕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길동에는 한파 속에서도 훈훈한 소식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신길동에 거주하는 어린이 2명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써달라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용돈 72,790원이 담긴 돼지 저금통을 전달했고, 79세 어르신께서는 몸이 불편한 고령의 나이에도 이웃 분들과 나누고 싶어 틈틈이 만들었다며 손수 뜨개질한 수세미를 수년째 매달 약 100개씩 기부해 주시고 있다.

노현우 신길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지역사회의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많다는 사실에 감동했다우리 행정기관 역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