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동 구룡공원 둘레길에 편백나무 1,500주를 식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식재 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기존에 조성된 나무는 유지하며 둘레길 내 공간을 활용해 새로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동 구룡공원은 관내 구도심 중심에 있고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꿈으로써 지역주민의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편백나무는 사람에게 유익한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아 면역력 강화, 스트레스 완화 등 건강증진효과와 함께 탄소·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미연 이동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식재를 통해 이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욱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