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오소소숯불구이(대표 이재학)와 모곡경로당(회장 오옥순)이 1사1경로당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후원자의 마음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이 필요한 경로당을 연결해주는 뜻이 일치되어 진행됐으며, 오소소숯불구이는 모곡경로당에 매월 정기적으로 쌀 20kg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재학 오소소숯불구이 대표는 “평소 후원에 관심이 있었는데 선부2동 지사협으로부터 모곡경로당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옥순 모곡경로당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경로당에 후원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회원이 늘어감에 따라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종원 선부2동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자원을 연계하는데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