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국회의원 예비후보(안산·병)는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 창당한 ‘개혁신당’에 인재 영입돼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혜숙 예비후보는 “지난 20여 년간 국민의힘에 몸담아 왔지만, 오늘부터 ‘개혁신당’의 새 옷을 입고 대한민국과 안산시 발전에 헌신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시작은 공정에 있고, 정당의 공정은 공천에 있지만, 매번 거대 양당의 공천 전횡은 반복적이며 세력 교체는 묘연할 뿐”이라며 새로 창당한 ‘개혁신당’에 입당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과 지역의 정치 발전을 위해 고인 물의 혁신과 중도를 대변할 견제 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다양성이 인정되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은 당적 변경이라는 자신의 선택이 정치적 행보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에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외국인 1위 도시 안산에 ‘이민청’ 유치를 최초로 제안했고, 국회에 입성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안산시 인구문제와 지역경제 해소를 위해 ‘시화호 관리구역’ 변경법률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숙 예비후보는 “안산시를 진정 바꿔야 한다면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말한 후 “안산을 변화시킬 새 인물, 준비된 새 인물인 자신이 반드시 당선돼 ‘개혁신당’과 ‘안산시민의’ 추측 돌이 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새로운 길을 선택한 것에 지지와 성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 나아가 안산시민과 국민만을 생각하며 뚜벅뚜벅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혜숙 예비후보는 안산 출신으로 광운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정치컨설팅 공론 대표,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2013.02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외래교수, 안산학연구원 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