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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기자명 장기준 기자

김미리 위원장, 도교육청 이룸학교 강행 관련 답변 요구

  • 입력 2024.03.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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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개혁신당, 남양주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난 27일 도교육청이 의회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룸학교 모집 공고를 게재하고 사업을 강행한 불통 행정에 대해 해당부서에 대한 문책과 교육감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날 입장문에서 김미리 위원장은 현행 조례에 따르면 지역교육협력사업은 사업시행 전 도의회와 사전협의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도교육청은 기본계획을 보고한 당일까지도 사업의 방향성이 담긴 공고문을 공개하지 않았고, 이후 소관 상임위원장의 동의도 건너뛴 체 임의대로 행정절차를 강행했다.”고 밝히고, “이는 의회 경시를 넘어 마땅히 따라야 할 조례조차도 행정기관이 나서서 희화화하는 촌극이 벌어졌다.”라고 혹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2015년부터 시작된 꿈의학교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혼자만의 사업이 아닌 경기도청과 도내 각 시·군이 함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해 온 교육프로그램이었지만 해마다 도교육청이 사업자 편의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와 그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의회가 문제점을 지적하면 개선을 해야 하는데 노력은 하지 않고, 귀는 닫은 채 해마다 똑같은 패턴의 사업만을 답습하고 있다.”면서 도교육청의 불통행정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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