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통합경선으로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안산을.병 경선에서 김철민 의원과 김현 당대표 언론특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고영인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김민정 중앙당 선관위 부위원장은 14일 “김현 특보는 여성후보로 관련 가산이 있었다”며 “과반 득표 후보가 없어 결선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산을은 김철민 의원과 김현 특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김철민 의원은 비명계, 김 전의원은 친명(친지재명)계로 투표결과에 정치권의 관심이 높다. 투표일은 16일(토)과 17일(일)이다.
안산은 선거구획정이 늦어지면서 기존 4개 선거구에서 3개 선거구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안산병에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안산을에서는 고영인 의원, 김철민 의원, 김현 특보의 3자 통합경선을 결정했지만 기존 단원갑이 지역구인 고 의원이 항의하면서 당이 안산을.병 통합경선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