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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노무현, 문재인 혐오 및 안산 비하 발언" 양문석 예비후보 공천 취소 촉구

  • 입력 2024.03.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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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산시갑 도의원.시의원, 중앙당사 앞서 시위 '공천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시·도의원들이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양문석 예비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할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시·도의원들이 1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양문석 예비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할 것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산시갑 시.도의원들은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 혐오발언 및 안산 비하발언으로 민주당의 정체성 훼손한 양문석 예비후보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공천취소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안산시갑 김동규, 김태희 도의원, 한명훈, 최찬규, 김진숙 시의원 일동은 지난 15일 기자회견문에서 안산시갑 양문석 예비후보는 과거 수박 자체를 깨뜨려버리겠다고 하는 등 멸칭,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되어 당으로부터 '당직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은 바 있음에도 공직자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과거 양문석 예비후보는 노무현은 불량품’, ‘노무현 씨를 찬양하는 일부의 기억상실증 환자들이 안타깝다’, ‘미친 미국소 수입의 원죄는 노무현’, ‘노무현 씨에 대해서 참으로 역겨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하면서 민주당의 근간인 노무현 정신을 흔드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대선,지선 패배의 원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우유부단함이 핵심 중의 핵심 아닌가라며 전직 대통령을 비하하고 당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났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한 최근에는 "안산은 참 동네가 지저분하고 장난질 잘하는 동네인 것 잘 알고 있는데"라며 자신이 출마하는 지역구에 대한 비하 발언까지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시도의원들은 민주당의 전직 대통령을 능욕하고, 혐오 표현을 조장하며 '노무현 정신'을 강조해온 민주당의 근간을 훼손하는 본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이러한 막말 후보와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도의원들은 민주당 지도부는 양문석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결정 취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막말을 일삼는 양문석 예비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가 없을시 시도의원직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강경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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