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를 K-컬쳐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안산 갑,을,병 세 후보는 경기도당 안산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화용)와 논의해 ‘K-컬쳐 국제문화예술 특구 지정’에 대한 연대 공약을 선언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K글로벌타운 개발로 안산시에 제2의 이태원, 제2의 대학로를 조성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K-컬쳐 국제예술학교의 신설 또는 전환으로 국내 대중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유학생을 위한 글로벌 안산 빌리지를 조성해 다문화 안산에서 국제도시 안산으로 도약해 안산시 브랜드 가치 제고하고, 안산시민도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안산은 국제거리극축제와 김홍도축제, 상록수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관련 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유원지, 경기도미술관 등 충분한 인프라가 조성돼있다.
또한 문화예술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서울예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등 훌륭한 교육시설이 마련돼있어 K-컬쳐 중심이 되기 위한 기반이 충분하다.
정화용 위원장은 “장성민 후보, 서정현 후보, 김명연 후보 모두 실천력이 검증된 후보들이기때문에 안산을 공업도시에서 문화관광 도시로 탈바꿈하고 K-컬쳐를 통해 밝고 젊음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 말했다. 또 “당 차원에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서정현 후보는 “기존의 기관과 시설을 적극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재원 조달 마련에 힘 쓸 것”이며, “우리나라의 K-컬쳐가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기 때문”이라며, 소프트파워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안산시도 문화예술 관련 행정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회와 정부 여당, 지자체와 연계해 ‘K-컬쳐 국제문화예술 특구 지정’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