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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문화원 제2회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 참가

  • 입력 2017.05.24 17:47
  • 수정 2017.05.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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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태평 밴드팀, 경기민요단 안산의 전통문화 공연

안산문화원(원장 김봉식)이 제2회 고창문화제의 날 행사에 참가해 자매문화원인 고창문화원과의 유대강화와 안산의 전통문화를 드높이는데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예술적 소양을 높여 지역 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2회 고창문화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안산문화원은 이 행사에 김봉식 원장을 비롯 김영덕 부원장, 김중근, 안예환, 이광수, 김삼분 이사, 성노경 국장과 공연단인 천하태평 시니어밴드, 안산경기민요단원들이 함께 동행했다.

19일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고창군 박우정 군수, 최인규 고창군의회의장,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군의원, 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 나종우 회장, 김기곤 순창문화원장, 김선우 김제문화원장과 고창문화원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에서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안산문화원의 천하태평 밴드는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고창군민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산문화원의 경기민요단원들도 경기민요 등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주옥같은 우리 가락의 멋과 맛을 가슴 깊은 곳에 울려 퍼질 정도로 열창해 큰 호응을 받았다. 고창문화원에서는 판소리, 남도민요, 부채춤과 한량무, 댄스스포츠, 전통춤, 실버밴드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안산문화원 김봉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고창문화제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양 문화원간의 유대강화와 전통문화계승에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고창문화원 송영래 원장은 “문화예술인들이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고창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애써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서로가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을 것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문화예술은 모든 분야에서 중심이 돼 나라와 지역의 품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으로서 우리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간다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문화의 중심에서 활발한 활동과 고창군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니어밴드 ‘천하태평’은 강정석 단장과 김성욱 악장 등 11명(섹스폰3, 보컬1, 드럼1 ,베이스1, 트럼펫2, 기타1, 포커션1, 건반1)의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안산문화원 부설 실버밴드 팀이다.

이들은 뛰어난 연주실력과 꾸준한 공연활동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새로운 실버문화를 선도하는 밴드로 거듭나고 있어 각종 행사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천하태평은 창단이후 분당 서울대 병원 위문공연, 안산시립요양원 위문공연, 경희재활요양병원 위문공연, 호원병원 위문공연, 화림선원 부처님오신날 축하공연, 상록수역 어르신 무료급식행사 공연, 안산시 상록구 시민의날 체육대회 축하공연, 전북 순창 장류축제 초청공연, 경기경찰청 타임캡슐 개봉식 축하공연, 전북 고창 모양성축제 초청공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어르신 문화축제 축하공연 등 공연기록을 갖고 있다.

안산경기민요단(단장 최창규)은 지난 1997년 안산문화원 부설단체로 창단되어 현재 대통령상 수상자인 유지숙 상임지도 선생을 중심으로 안산시에 거주하는 전국명창대회 입상자 17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170여회의 공연으로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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