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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이영철 회장

  • 입력 2017.11.0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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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소상공인은 7만여명에 달한다. 안산지역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경영환경 개선, 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진정한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다음은 이영철 회장과의 일문일답.

▲연합회는 언제 창립 되었는가
|지난 2013년 11월 임의단체로 창립한 이후 2014년 4월 30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2015년 1월 27일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연합회는 현재 40여개 소상공인 회원사와 협동조합 등의 정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회원은 100여명이고, 밴드회원은 300여명이 넘는다.

▲설립하게 된 취지는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약 7만여명의 안산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현안과 경쟁력 제고로 지역상권을 스스로 보호하고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불균형, 불공정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개선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연합회의 근본적인 설립취지다.

▲임기중 추진할 주요과제는
취임 이후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임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먼저 제가 하고 싶은 일은 소상공인협동조합 쇼핑몰 구축과 불공정거래 피해를 해결하고 애로사항을 위한 중재역할도 저의 몫이다. 소상공인들을 위한 밀착형 교육을 추진해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모바일 마케팅 교육을 통한 수익증대도 중요하다. 회원들의 환경개선사업은 더더욱 시급하다.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는 환경개선은 수익증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회원들간 네트워크 구축과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 홍보사업, 상조회 구성,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워크숍 행사도 꾸준하게 준비하고 있다.

▲회장에 취임한 지 2년이 지났는데 성과는
소외된 상공인들이 이용가능한 정책자금 홍보를 많이 했다. 이를 통해 환경개선을 위한 간판교체나 음식주문기, 인테리어, 조명, 페인트, 진열대 등을 교체하는 자금도 지원받았다. 시간이 곧바로 돈으로 연결되는 자영업자에게는 큰 혜택이다. 안산시소상공인 지원조례가 통과된 것도 큰 수확이다.

▲그간의 어떤 활동사항은
그동안 연합회에서는 사랑의 밥차 자장면 봉사와 부곡사회복지관, 선부2동 못골경로당 어르신 식사 대접, 단원국악예술단 재능기부 등을 해왔다.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거리정화 청소와 찾아가는 무료 한끼 나눔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회원들을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토론회와 카드 수수료 인하 및 중소상공인 1000억 포인트 상환촉구 규탄대회에도 참여했다.

▲임기 중 하고 싶은 일은
안산은 미래먹거리 산업을 개발해야 한다. 인근 화성, 광명, 수원 등은 내세울 것이 있지만 안산은 내세울 것이 없다. 다문화거리는 매우 특색이 있는 곳이다. 인프라도 좋기 때문에 안산시가 장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연합회의 사무실을 마련해야 한다. 지원조례가 통과되었기 때문에 회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 온누리 상품권의 금액비율이 10%에서 5%로 내렸는데, 이를 올려야 한다.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꺼려한다. 또 회원들이 대출 등을 하게 될 경우 서류가 너무 복잡하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서류간소화도 요구할 계획이다.

▲옥외광고협회 지부장도 맡고 있는데 어떤가?
6년간 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의 상권이 침체되면 회원사들도 함께 어려워진다. 회원들의 권익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 무허가 불법에 대한 단속도 필요하다. 안산은 현재 재건축시장이 활발한데, 지역업체 활성화 차원에서 광고물이나 현수막을 지역 중소업체가 맡도록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 물론 회원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고 있다. 가로청소나 불법광고물 캠페인, 퇴폐명함 수거와 예방활동, 불법현수막 제거 활동에 회원들이 함께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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