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산환경재단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와 화제다.
올림픽 폐막 다음날인 2월 27일, 이승훈 등 빙상 국가대표 11명의 선수가 안산환경재단 로고를 들고 찍은 자신들의 사진을 재단에 보낸 것.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시지를 보내게 된 것은 안산환경재단의 한 직원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 제안한 아이디어 덕분이었다.
해당 직원은 재단 창립 10주년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을 찾던 중 연맹에 요청을 하게 되었고 연맹이 이를 받아들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현재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낸 사진은 안산환경재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 게시되어 있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멋지다, 놀랍다’는 댓글을 다는 등 빙상국가대표 선수들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도 국가대표급’이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안산환경재단은 평창 올림픽 기간 중 응원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환경재단으로 오는 7월 25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