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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 기자명 장기준기자

기업탐방-성우산업

  • 입력 2016.06.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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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또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하우스용 비닐소재가 개발돼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우산업(대표 강성우)이 2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싹잡아 제초시트 밀 치마대용 시트’는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잡초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체 또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 소재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시트자체는 아주 질기고 오래가며 제초용으로 개발되어 천공도 되기 때문에 물빠짐도 가능하다.

또 시트를 치마비닐 대용으로도 대체가능하고 치마용으로 사용할 경우 매년 교체하지 않아도 되어 농가의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 치마대용 시트는 재질이 부드럽고 질기며 수축없이 오래가는 한편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데다 잡초까지 막아주는 여러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천막지 대체용으로 사용되는 제초시트 및 고설 재배용 시트도 인기다.

이 회사가 개발해 특허를 받은 또하나의 제품은 ‘새로운 수막 물받이’로 끈을 넣어 설치가 아주 간편한 새로운 물받이다. 수막은 겨울에 작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종전에는 보일러를 가동하거나 하우스 안에 적정온도를 유지하던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하우스를 2중으로 설치하고 그 사이에 배관을 설치해 지하수 온도를 섭씨 15도 이상 되는 물을 분무 안개처럼 뿜어 바깥에서 들어오는 겨울철 찬공기와 여름철 뜨거운 열기를 잡아내는 방식이 바로 수막 하우스 방식이다.

이때 물이 땅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물받이를 설치하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물받이가 수막용 물받이이다. 물이 땅으로 스며들면 땅이 얼어 작물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물받이가 필요하다. 종전에 사용하던 물받이는 PE 재질로서 너무 딱딱해 겨울에 깨지거나 많은 수축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고,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 제품은 천막지의 문제점과 PE 재질의 문제점을 모두 해결한 것으로 간편한 설치와 자외선에 강하고, 우수한 내구성, 다루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하우스에 걸고 당겨서 묶으면 출렁이는 현상이 없이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2년여 개발 끝에 새롭게 개발한 이 제품은 국내 유일의 제품으로 정식 특허등록까지 마쳐 수막하우스에 안성맞춤이다. 또 제품의 디자인은 디자인보호법에 의거 까다로운 심사등록을 마치고 디자인등록증까지 받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우산업 강성우 대표는 “비닐하우스를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 농가들은 과거 하우스 설치 때문에 엄청난 비용과 시간, 환경적인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 새로운 신제품의 개발로 잡초도 제거하고, 간편하게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까지 있다”고 밝혔다.

*문의: 바우농자재 서울경기총판(031-965-7789), 농자재전문유통기업 (유)대영 중/남부총판(충남/전남북/경남) 063-213-7920, (주)일신블루텍 강원총판 033-251-4585,

*본사: 성우산업(491-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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