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칼럼
  • 기자명 투데이안산

지속적발전과 연구개발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우리

  • 입력 2018.04.26 09:02
  • 댓글 0

                             희망 A부터 Z까지 - D
           (지속적 발전과 연구개발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우리)

                                박현규 논설위원/ 영구스피자 신도시점 대표
고용정보원이 2016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28개 도시 중 84곳이 30년 내에 소멸될 것으로 전망했고, 삼성경제연구소는 2100년의 우리 인구가 현재의 절반인 2,468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빗 콜맨(David Coleman) 교수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대한민국을 점찍었으며,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는 우리나라의 소멸시기가 2750년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출산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이 그 원인이다. 이러한 만큼 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까지 나서서 온갖 처방을 하고 있으나 백약이 무효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좋은 일자리를 충분히 만들어 내는 일이다. 이러한 일자리를 만드는 주역은 유망한 기업이며, 이런 기업을 만드는 주역은 기업가적 정신을 가진 유능한 인재들이다. 이러한 만큼 현재의 우리에게는 끊임없이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인재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1차 산업혁명은 영국이, 2·3차 산업혁명은 미국에 이어 독일, 프랑스가 주도했다. 이의 원동력은 기술 혁신과 이를 뒷받침한 우수한 인재들이었다. 1960년 초, 기술도 자본도 잘 훈련된 인력도 없던 우리가 단 50여 년 만에 산업화를 성공시킨 원인도 혁신적인 리더와 우수한 인재들 때문에 가능했다. 이러한 우리가 지금 저출산과 고령화, 저성장과 양극화 등으로 마땅한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점점 더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 이로 인해 3차 산업혁명시대의 꽃인 ICT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우리의 4차 산업혁명의 준비 정도는 중국에도 뒤진 세계 25위의 초라한 성적을 차지하고 있다. 인재양성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이유이다.

'고인 물은 반드시 썩 는다'는 속담처럼 일류기업이라 하더라도 현실에 안주하면 쇠퇴하기 마련이다. 가전업계의 세계 1위였던 소니는 삼성전자에게 추월당했고, 1980년대 핸드폰시장을 지배했던 모토롤라는 노키아에게 패권을 넘겨주었고 또 노키아는 스마트폰을 출시한 애플에 지리를 내주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000년대 초까지 세계 최고 검색 엔진이었던 야후도 구글에 밀려 쇠퇴했으며, 야후코리아 역시 네이버와 다음에 쫓기다가 2012년 12월에는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국가 역시 마찬가지인 만큼 쇠퇴의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를 기로에 서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인재양성의 중요성이 더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 그리고 사람이 하는 일에 불가능은 없다. 무엇이든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다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 다만 끈기와 인내심이 얼마나 강한가, 아니면 자신이 하는 일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노력은 반드시 결과를 가져온다. 다만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가 아니면 천천히 나타나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시간이 우리를 기다려주지는 않는다. 오늘은 오늘일 뿐이다. 이러한 만큼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진정 현명한 사람이다. 결국 개인의 발전이란 시간을 잘 다스리는 지혜의 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지금 시간의 주인이 된다면 누구나 발전의 주역이 될수 있다.

사회 발전의 원동력은 이러한 주역들의 멋진 경쟁 속에서 파생되는 과학기술과 혁신,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낼 줄 아는 리더와 이를 뒷받침하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달려있다. 우리국민의 지능지수나 초·중·고교생의 수학 및 과학 세계경시대회 실적이 세계 최상위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민주화와 경제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우수한 국민들이기도 하다. 이러한 만큼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 지금이라도 우리 모두가 재도약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때이다. 교육제도를 탓하고, 변변한 노벨상하나 받지 못한 사회문화를 탓하고, 후진적 정치제도를 탓하는 부정적인 자세보다는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긍정적 자세와 나의 미래는 내가 개척해나간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우리의 역사를 발전시켜온 주역들은 왕이나 정치지도자들이 아니라 국민들의 전체역량에 의해서였다. 이러한 만큼 우리의 미래는 우리 국민들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이 주역이 되어 반도체세계를 주도하고 있고, 현대가 자동차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다른 분야의 주역이 될수있는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비젼을 항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나가는 청년들의 열정이 대한민국을 가득 채웠으면 하는 희망 간절하다.

자신의 발전이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사고로, 지속적인 발전(development)을 위해 현재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현재에 만족하기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연구와 개발(development)도 게을리 하지 않는 능동적인 우리의 인재들이 세계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갔으면 하는 희망 더욱 간절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