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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기자명 장기준 기자

미세먼지가 높은 날 대처방법

  • 입력 2016.06.02 16:43
  • 댓글 0

엿보기 (미세먼지가 높은 날 대처방법)

맑은 하늘이 계속되나 싶더니, 갑작스레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잠시 외출만 해도 눈이 따끔거리고, 목도 칼칼거리는 등 미세먼지를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대처방안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황사 및 미세먼지가 높은 날 건강생활수칙은 먼저 ▲ 황사 및 미세먼지 예.경보에 주의 기울이기 ▲등산, 축구 등 장시간 야외활동 자제하기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기 ▲학교나 유치원은 실내 체육수업으로 대체 권고 등이다. 실외활동시에는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 착용하기 ▲집에서는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하기 ▲세안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 세척하기 ▲물을 자주 마시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실천해야 한다.

황사마스크의 홀바른 착용법과 착용시 주의사항으로는 접이식 제품의 경우 ⓵마스크 머리끈을 아래쪽으로 늘어뜨리고 가볍게 잡아준다 ⓶코밀착 부문을 위쪽으로 하여 마스크를 코와 턱을 감싸도록 얼굴에 맞춰준다 ⓷한 손으로 마스크를 잡고 위의 끈을 뒷머리 위쪽에 고정시킨다 ⓸아래쪽 끈을 뒷목에 고정시켜 주고 머리끈을 고리에 걸어 위치를 고정시킨다 ⓹양손의 손가락으로 코펜 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클립을 눌러준다 ⓺양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공기 누설을 체크하면서 안면에 밀착되도록 조정하면 된다.

컵형 제품의 경우에는 ⓵양손으로 날개를 펼친 후 양쪽 날개 끝을 잡고 오므려준다 ⓶고정심이 내장된 부분을 위로하여 턱 쪽에서 시작하여 코 쪽으로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한다 ⓷머리끈을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시키거나, 끈을 머리 뒤쪽으로 하여 연결고리에 양쪽 끈을 걸어준다 ⓸양 손의 손가락으로 코편 부분이 코에 밀착되도록 클립을 눌러준다 ⓹양 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공기 누설을 체크하면서 안면에 밀착되도록 조정하면 된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 따른 행동요령을 보면 미세먼지가 보통(PM10:31∼80, PM2.5:16∼50)일 경우 민감군은 실외활동시 특별히 행동에 제약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몸 상태에 따라 유의하여 활동해야 한다. 나쁨(PM10:81~150, PM2.5:51~100)의 경우 민감군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하고,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실외에 있는 경우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일반인의 경우에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PM10:151이상, PM2.5:101이상)의 경우 민감군은 가급적 실내 활동, 실외 활동 시 의사와 상의해야 하고,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제한, 목의 통증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왜 우리에게 위험할까. 황사는 대륙에서 날아오는 모래바람으로 몸에 해로운 중금속 + 유해물질 + 미세먼지까지 내포하고 있어 눈이나 호흡기에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나,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해로운 이유는? 첫째, 호흡 시 코와 입으로 미세먼지가 들어오면, 기도에 염증을 일으키고 감기 바이러스를 20배 이상 증가시킨다. 둘째,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은 초미세먼지들이 폐로 들어가게 되면, 염증을 일으키는데 최미세먼지가 많은 날의 경우, 만성 폐질환이나 천식으로까지 이어진다. 셋째, 미세먼지가 코를 통해 뇌까지 침투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되는데, 이럴 경우 뇌에 염증을 증가시켜 우울한 감정을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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