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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환경재단 갈대습지 탐방객 안전 자체교육

  • 입력 2018.05.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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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와 알러지를 유발하는 꽃가루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다가왔다. 요즘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찾거나 생태환경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야외 나들이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언제나 만전을 기해야 한다. 자연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은 계절별로 다양한데 지금은 진드기를 조심해야 할 때다.

또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응급상황으로 심장마비가 있는데 야외 나들이 중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산환경재단(대표 신윤관, 이하 재단)이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안산갈대습지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자연공간 중 하나이다.

재단은 지난 16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직원들을 포함해 갈대습지 해설사,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가슴압박 소생술, 진드기 예방 등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갈대습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교육 받은 내용을 재교육함으로써 방문객들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토요 과학․창의 체험활동으로 안산갈대습지를 찾은 신도림고등학교 학생들도 진드기 예방 교육을 받고 습지탐방을 진행했다.

인솔 교사인 지구과학담당 정영일 교사는 “현장에서 안전교육이 있다는 것을 잘 몰랐는데 안심하고 탐방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고 “자칫 지나치기 쉬운 안전 의식을 다시 환기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갈대습지를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기본적인 안전 매뉴얼 교육을 벗어나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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