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안산사람들 인터뷰
'주민 편에 서서 초심 잃지 않고 의정활동 펼칠 것''소통의 달인'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태순 위원장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태순 의원(59)은 소통의 달인으로 말이 통하는 사람으로 통한다. 박태순 위원장은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반월공단의 기업에서 오랫동안 노조위원장을 역임했고,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안산지역협의회 의장과 안산경실련 집행위원장, 성포주공11단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주)참좋은뉴스신문 대표이사, 김철민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노동현장은 물론 지역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 방법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실천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또 힘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말핵산 중독에 의한 전신마비 증세를 세상에 알리는 등 노동자와 약자를 위한 산재상담과 산업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진정한 노동자의 리더이자 생활정치를 경험한 정직한 지역일꾼이다. 성포동에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며 끝내 이 부지에 청소년수련관과 경수초, 경수중학교가 들어서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다음은 박태순 위원장과 일문일답.

▲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는
예결위원장의 역할은 위원들이 원활히 심의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료위원들과 협력해 내년도 시의 살림살이를 결정하기 때문에 심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시가 제출한 2조 2166억633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심의하기 때문에 먼저 책임감이 무겁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합심해 안산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고 시급하게 생각하고 있는 현안에 대한 연구와 검토를 통해 내실있는 예산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낭비적 요소가 없도록 예산심의 내실을 기하겠다. 예결위원들도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에 힘을 기울기로 했다.

▲예산심의에 앞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는데, 매우 이례적이다. 배경은?
지난 12월 6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최승렬 예산분석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예산안의 이해와 심사기법’을 주제로 3시간 가량 강의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제252회 2차 정례회에서 다루어질 ‘2019년도 예산안’ 심의에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타 시군의 사례를 접목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전 교육을 통해 내실있는 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예결위원 전원이 참석해 예산 편성 사전절차와 수립과정을 비롯해 예산심의의 본질을 놓치지 않도록 심의 검토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예결위원회 운영방향과 2019년도 안산시 예산안을 평가한다면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각 위원회별로 심의를 거친 예산안에 대해 안산시 전체를 바라보는 안목으로 심도 있는 심사와 협의를 거칠 계획입니다. 2019년 예산규모는 2조 2,166억원으로 2018년 당초 예산 2조 1,455억원 보다 711억원(3.32%) 증가해 편성 요구된 상태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복지 강화 예산의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전망되는 상태로, 우리시 재정여건에 맞는 계획이 철저히 이루어졌는지 예산결산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평가할 계획이다.

▲초선의원으로서 5개월간 의정활동을 경험했는데, 그 간의 소회를 말한다면.
민선6기 시민소통위원회의 전문위원직을 거치며 느꼈던 현안 문제에 대한 접근과 해결을 위한 경험이 현재 의정 활동을 수행하는 큰 밑거름이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상대적 약자와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회에 입성하면서 주민들에게 공약을 했는데, 실천방안은
저는 안산시의원 후보시절 산업재해․치안문제 등 안전도시 만들기, 시민사회운동 경험을 살린 아파트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주민 참여를 통한 지방자치 실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속에 깊숙이 들어가 이분들의 말을 경청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자치법규 제․개정 및 예산확보 노력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현재 안산시의 가장 큰 현안사항은 무엇이라고 보고 있고, 조언을 한다면.
우리시는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조성된 태생적 특성이 있는 도시로써 전국 어느 도시보다 젊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들어 정주하며 출산과 교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하는 도시이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로 변화하기 위해 우리 지역의 산업구조, 출산정책 및 교육환경 개선에 안산시와 시의회, 시민들이 합심하여 노력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끝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오랜 기간 동안 약자의 편에서 활동해 왔던 만큼 주민 편에 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매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저작권자 © 투데이안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