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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사단법인 ‘도시·인·숲’ 출범식 개최

  • 입력 2019.01.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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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이사장 '숲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겠다'

생태계 서비스 강화, 도시환경 개선, 도시재생 등의 사업을 수행할 사단법인 도시·인·숲(이하 도시인숲)의 출범식이 24일(목요일)에 신안산대학교 국제관 국제홀에서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10월 창립총회 때 선출된 제종길 이사장의 취임식도 겸했다.

2부로 나눠 진행된 출범식은. 우선 1부에서 동그라미밴드의 오카리나연주와 섹소폰 공연이 펼쳐졌으며, 경희대학교 공우석 교수가 소나무와 함께하는 도시·사람·숲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공 교수는 소나무가 오랜 기간 한국인의 삶에 밀접한 위치에서 영향을 끼친 점을 역사적 자료와 예술작품들을 곁들여 설명하면서 자연의 가치와 소중함을 역설했다.

2부는 소프라노 김유나와 바리톤 김용찬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신윤관 이사가 청중들을 향해 ‘도시인숲의 공동체 회복과 생태적 재생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이 담긴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제 이사장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도시의 경쟁력이 합쳐져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왔다”며, 도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자연, 숲과 관계를 잘 맺으면 도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고 역설했다.

축하를 위해 참석한 최성 전 고양시장은 “도시인숲의 지향점이 시대적 요구에 부흥한다”며, “대한민국의 환경발전을 위해 오신 분들이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사람중심 민생중심‘ 가치 구현에 힘쓰는 경기도의회가 응원한다”며, “도시인숲의 지속 가능한 도시 생활고 도시문화의 번영을 도모하면서 시민 행보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축사를 보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시, 인, 숲이라는 이름에 모든게 다 담겨있다’며, ‘이사장의 능력과 역량이 발휘되기 바란다‘는 동영상 축사를 보냈다.

한편, 도시인숲은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삼아 본격적인 사업수행과 대외 활동영역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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