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제6대 총장에 안규철 교수(박사)가 취임했다.

지난 19일 교내 채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임승룡 안산대학교 이사장, 조원칠 안산고용노동연구원 이사장, 이용호 안산대평생교육원 총동문회 14대 회장, 내외빈, 직원 들이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규철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안산대학교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고, 구성원간에 합의를 이끌어 부서간 융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안 총장은 “교수들은 학생들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더해야 하고, 학교의 설립취지와 시대적 요구에 맞게 기독교 정신의 실천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창의적인 전문인을 양성하는데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법인 새빛학원 임승룡 이사장은 “안산대학교는 사랑과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창의적인 전문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학교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실용적이고 인격적이며 글로벌한 리더를 양성하는 미래형 대학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화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립 46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안산대학교가 앞으로 안규철 총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안산의 많은 인재발굴과 양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안규철 신임 총장은 인하대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LG정보통신연구소,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을 거쳐 지난 96년부터 안산대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