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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기준 기자

안산환경재단 갈대습지서 설맞이 프로그램 운영 '눈길'

  • 입력 2019.02.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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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재단(대표 전준호, 이하 재단)이 겨울철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탐방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어 화제다.

재단은 지난 3일과 6일 안산갈대습지에서 설맞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에 이어 대보름을 맞아 16일, 17일 신년맞이 윷놀이, 복주머니 만들기 등 전통 놀이를 응용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탐방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재단 특성에 맞게 폐현수막을 이용한 제기 만들기, 갈대로 미니 액자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전통놀이 즐기기 체험을 통해서는 가족과 지인이 어울려 참여하도록 유도 해 더욱 인기몰이를 했다.

모두 12팀이 참여한 윷놀이에는 조태석(화성시 거주) 가족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제기차기는 최진범(안산시 거주)씨가 30회를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윷놀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태석씨는 “안산갈대습지는 평소 집 가까운 곳 있어 힐링을 위한 산책 장소로 자주 찾는 곳이었다.” 며 “가족과 함께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윷놀이 대회가 있다 하여 참가 신청을 하였는데 우승을 하게 되어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거 같다.” 라며 기쁨은 전했다.

주말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습지 틈 ‘새’ 이야기>도 16일에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갈대습지의 소형 조류를 관찰하고 둥지를 만들어 달아주는 행사인데 사전에 접수한 8가족이 참여했다. 참여한 가족들은 인공둥지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고 둥지를 만들어 직접 매달아 주며 자연의 소중함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안산시민 전유미씨(46)은 “겨울철이라 갈대습지에 별로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생각보다 체험이나 즐길거리가 많다”고 말하고 “안산환경재단이 시민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 같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기획부서인 재단의 갈대습지운영팀 신진옥 차장은 “2월 24일에도 행사가 진행되니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앞으로도 재단은 더욱 풍성한 계절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즐겁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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