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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투명성, 시민 위한 예산심의에 충실 할 것'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광주 위원장

안산시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다룰 제254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강광주 의원(원곡동 백운동 신길동 선부1.2동)이 선출됐다. 강광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만큼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 위원장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1670억원이 넘는 제1회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과 합심해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기본입장을 정리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인 강 위원장은 국제로타리 안산오엘지로타리클럽 회장, 안산희망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스스로 실천해왔다. 다음은 강광주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위원장을 맡게 된 소감은
시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되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예결위원장으로서 위원들이 원활한 심의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고, 회의에 임하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자료제출과 자세에 대해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하는 심사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고,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부담감과 함께 책임감도 큽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일자리까지 늘어나지 않아 청년들의 고민이 점점 커져가 있는 현실에서 시민의 대표인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심의하고 싶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방향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4월 말에 개최될 제255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조정해 이번 회기에 다루게 됐습니다.

이번 예산안이 가지는 의미가 큰 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심의에 임할 것입니다.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예산 집행은 외과의사가 수술하듯 정교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낭비적 요소를 최소화하면서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동료 예결위원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예결위 기간 동안 동료 위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저를 포함해 위원들 모두가 당파와 지역구에 구애받지 않고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어 고무적이기는 합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한다면
시 집행부는 앞서 지난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 반영, 주민 숙원사업 해소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보다 1천670억 5천490여만원이 증액된 2조 3천835억 1천940여만원 규모로, 통상 천억원 내외였던 예년의 1회 추경보다 크게 늘어난 금액이다. 확정적 재정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시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이라 올해 상고하저의 경기가 나타나지 않도록 재정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초선의원으로서 9개월여 의정활동을 경험했는데, 그간의 소회를 얘기한다면
밖에서 바라본 의회의 모습과 제도권 안에 들어와서의 모습은 확연히 다릅니다. 일반 시민으로 생활할 때는 지극히 바라만 보는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지역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 먼저입니다.

저의 활발한 의정활동이 곧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생각 때문에 항상 고민하고 공부하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의회에 입성하지 않을 당시에도 김명연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모든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주민들에게 공약한 내용에 대한 실천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선거 출마 당시에는 ‘강한일꾼 강광주’를 내세우며 다양한 내용들을 공약했습니다. 시민들이 느끼는 가장 큰 걱정거리인 안전이 걱정없는 마을과 주차 걱정없는 동네,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 사각지대 없는 복지시스템 등을 약속했습니다. 화랑유원지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가 공약한 내용 중에 완료된 공약, 추진 중에 있는 공약, 불가입장을 통보 받은 공약도 있는데, 추진 중에 있는 공약은 계속해서 담당부서와 협의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추진이 불가한 공약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소상하게 설명을 드리고, 이해를 구하겠습니다. 일례로 안산시의회를 찾은 민원인이 강 의원은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만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의정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새롭게 인식했다며 격려해 주기도 했습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죠.

▲안산에 다양한 현안사항들이 있는데,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지
선거 출마 당시 화랑유원지에 추모공원을 조성하는데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추모공원 조성문제는 지역구의 현안문제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반대주민들이 거의 매일 시위를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최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장소를 변경해 안산시민의 갈등을 봉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향후에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부2동 2.3우겨 재건축 문제도 해결해야 할 사항입니다. 현재로서는 조례를 개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의원들과 함게 해결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신길동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반려견 시설도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심한 만큼 안산시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접점을 찾고 싶습니다.

안산의 인구감소 걱정거리입니다. 이번 임시회를 개최하면서 아쉬운 점은 윤화섭 시장과 산하기관인 안산도시공사 사장의 해외출장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을 앞당겨 놓고 정작 시장과 산하기관장이 출장가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주민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주민들께서 지켜봐주시고 잘한 부분은 잘 한 대로 칭찬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기준 기자  jun@todayans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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